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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올라도 보유량 적은 한국 혜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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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온스당 1천6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금값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금 보유량은 최근 2년간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외환보유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 금값 상승 효과를 크게 보진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세계금위원회(WGC)가 최근 각국 정부에 통보한 7월 현재 금 보유량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금 보유량은 14.4t이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금 보유량은 미국의 0.18%, 중국의 1.37%, 일본의 1.88%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현재 전 세계의 총 금 보유량은 3만683.6t이다. 국가 및 국제기구별 금 보유량은 미국이 8천133.5t으로 가장 많았고, 독일(3천401.0t), 국제통화기금 IMF(2천814.0t), 이탈리아(2천451.8t), 프랑스(2천435.4t), 중국(1천54.1t), 스위스(1천40.1t), 러시아(830.5t) 등의 순이었다. 반면 우리나라의 금 보유량은 2009년 1분기 14.3t에서 그해 2분기에 14.4t으로 소폭 증가한 이후 변함이 없었다. 우리나라의 금 보유량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6억6천790만달러 상당으로 외환보유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0.2% 정도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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