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100원 할인 종료 이후 꾸준히 올라 이전 최고가 기록에 근접하고 있다.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5일 대구 주유소의 일반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938.85원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최고가는 올해 4월 5일 ℓ당 1천965.65원이다.
아직 최고가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100원 할인이 종료된 7월 첫째 주 이후 잠시 주춤하던 기름값이 계속 치솟고 있다. 100원 할인 기간인 4월 7일 이후 6월 12일 1천902.37원까지 떨어졌던 것에 비하면 30원 이상 올랐다.
더구나 정유사들이 7월 둘째 주에 공급가를 ℓ당 45원가량 인상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20~40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최고가를 넘어서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정부가 주유소 500곳의 회계장부를 들여다보겠다고 공언했지만 대구 일부 주유소는 ℓ당 1천999원으로 2천원 바로 밑에서 기름값을 올리려는 분위기다. 중구 모 주유소 경우 2천59원으로 이미 2천원대를 넘어섰다.
정유업계 측은 "상반기 불법 유사석유 단속 여파로 정품 수요가 유지되고 정유사들의 공급가가 단계적으로 오르면 물가상승과 맞물려 휘발유 소매가는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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