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생각:다시 가고싶은 인도. 불평등한 제도에 순응하고, 현세의 부족함을 내세의 희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비록 가난하지만 부족함이 없는듯 해맑은 얼굴에서 나타나는 천사의 미소를 보았다. 낯선 이방인의 카메라 앞에 취해준 어설픈 포즈는 버릴 것 없는 최고의 사진이었고, 검은 얼굴에서 피어나는 순박한 미소는 천사의 메시지였다. 나는 아직도 그 강렬한 메시지가 가슴 속에 그대로다. 그 아이들이 보고 싶다.
인도 중부 오르차에서
양옥순 oksoon092000@hanmail.net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