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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골키퍼 김진현 '황당 실점' 세계적 망신살

해외파 골키퍼 김진현 '황당 실점' 세계적 망신살

일본 프로축구 세레소 오사카에서 활약하고 있는 골키퍼 김진현이 어이없이 골을 내줘 세계적인 굴욕을 당하고 있다.

김진현은 지난달 31일 일본에서 열린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전반 37분 상대편에게 프리킥을 내준 위험한 상황에서 안전하게 슛을 막아낸 김진현은 같은편 선수에게 로빙패스 연결을 위해 공을 그라운드에 내려놨다. 하지만 그 때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 상대편 '다시로 유조'를 보지 못하고 봉쇄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다가 공을 뺏겨 그대로 실점을 허용했다.

김진현은 황당실점 후 바닥을 주먹으로 내려친 뒤 허탈한듯 그대로 그라운드에 누워버렸다. 김진현은 이날 이 후 두 골을 더 내줘 결국 1-3 역전패 당하고 말았다.

김진현의 황당 실점 동영상은 여러가지 사이트 등에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를 넘어서 미국의 야후 메인화면에 소개되어 김진현에게 더욱 큰 굴욕을 안겨줬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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