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의 올 상반기 수출 실적이 호조세를 보여 올 수출 목표인 330억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구미세관이 발표한 구미지역의 1~6월 상반기 수출 실적에 따르면 수출은 165억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143억9천달러)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104억6천만달러 흑자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89억7천만달러에 비해 17% 증가했다. 수입액은 6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늘었다. 구미지역의 수출 실적이 이 같은 호조세를 보인 이유는 구미지역 수출의 68%를 차지하는 휴대전화, 모니터 등 전자제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수출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과 섬유류 수출도 각각 40%, 26% 증가했다. 지역별 수출 실적은 중국(비중 25%)과 미국(19%), 동남아(9%), 중남미(9%), 일본(8%) 등은 증가했으나 유럽(14%)은 감소했다.
구미지역의 경제관련 기관들은 하반기에도 구미지역의 수출 실적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구미지역의 올 수출 목표액 330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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