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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서울·중앙부처로 떠나요" 권영세 안동시장, 사실상 휴가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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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비예산 확보에 사활…국가지원사업 적극 반영 요청

"오는 10월 2일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넘어가기 때문에 9월 말까지는 사실상 비상 상황입니다. 지역에 벌여놓은 각종 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온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이달 8일부터 일주일 동안 가지게 될 '여름휴가'를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서울과 중앙부처로 떠나는 등 사실상 휴가를 반납하고 나선 것.

이에 앞서 권 시장은 4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류성걸 2차관을 면담했으며 각종 사업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국비 예산 1차심사가 끝나고 2차심사 첫날인 이날 권 시장은 류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이미 신청해 놓고 있는 150여 건의 국비지원사업 가운데 임하호 수상종합레저타운 조성사업, 3대문화권사업, 와룡~법전 구간 국도 4차로 확장, 안동~포항 구간 국도 4차로 확장, 안동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 등 40여 건의 안동지역 주요 국가지원사업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권 시장은 지난주 확대 간부회의를 통해 각 실·과별로 지역에 벌여놓은 각종 사업들 가운데 내년도 국비예산 반영이 어떻게 되는지 파악해 보고하도록 지시, 모든 행정력을 국비예산 확보에 집중시키고 있다.

권 시장은 다음 주 여름휴가 동안 서울에 머무르면서 자신이 중앙부처에 근무하던 시절의 지인들을 만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 활동에 나서고 출향인과 출향 기업인, 출향 정치인 등을 두루 만나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특히 4년 연속 국회 예결특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광림 국회의원과 안동시가 긴밀하게 공조해 예산확보 및 증액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영세 시장은 "이미 기획예산실장을 중심으로 김광림 국회의원과 함께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 협의 중에 있다"며 "국비예산 확보에 지역 발전의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9월 말까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각오"라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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