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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명문대 학생과 교류 글로벌 인재양성 디딤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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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거창군수

이홍기 거창군수
이홍기 거창군수

'시골 마을의 반란'이라고 할만하다. 거창고 등이 있어 교육도시로 이름난 거창군이 미국 스탠퍼드대 학생들을 초청, 지역의 중학교 2'3학년 학생들에게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일회성 사업이 아니다. 매년 시행될 중점사업이다.

이홍기 거창군수의 말을 들어봤다. "소중한 인연이 중요한 사업을 만들어 냈습니다. 거창군에서 첫 발령을 받고, 근무했던 여성 공무원이 미국에서 이렇게 소중한 선물을 갖다줬습니다. 스탠퍼드대에서 온 학생들의 항공료, 숙식만 군에서 지원해 줄 뿐입니다. 학생들은 '한류열풍' 때문에 꿈에 그리던(?) 한국 탐방을 위해 영어 강의는 당연 무료로 해주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시작된 스탠퍼드대와의 교류는 미국 명문대 학생과의 체험 및 교류를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의 하나로 기획되어, 현재 거창군 중학생 70명(5개 반)이 참여하고 있다. 대학생 강사들은 오전 강의가 끝나면 거창군청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탐방에 나선다.

"오후 탐방 시간은 스탠퍼드대 학생들에게 평생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입니다. 종갓집 김치공장에서 김치 만들기, 해인사 견학, 때마침 열리고 있는 거창 국제연극제 자원봉사, 거창 전통문화 체험 등은 이들 중학생들을 가르치는데 대한 충분한 보상이 될 것입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스탠포드 학생 및 현지 관계자, 언론인, 주 샌프란시스코 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탠퍼드 국제센터에서 사업협조 계약을 맺고, 서류 및 인터뷰 절차를 통해 5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커리큘럼은 4주간 매주 주제를 정해 그룹 프로젝트, 주제 토론, 과학실험, 영화 등 미디어 제작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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