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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원전 사업 강화…신규법인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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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가 원전 사업 강화를 위해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원전 전문기업인 삼창기업의 관련 사업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원전 사업 추진을 위한 신규 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이사회와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관심을 끌어왔던 삼창기업 인수는 포스코ICT가 신설 법인을 설립해 원전사업 부문만을 인수하는 양수'양도 계약을 체결하는 형태로 진행될 전망이다.

신규 법인의 사명은 포뉴텍(PONUTech Co. Ltd)이고, 설립 자본금은 100억원 규모다. 사업범위는 원자력과 화력 발전시스템 정비를 비롯해 원전통합계측제어시스템(MMIS)과 관련 기기 제작 분야다.

삼창기업은 원자로 핵심설비의 안정성을 확인하는 계측제어 분야에서 핵심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회사 인수를 놓고 관심을 끌어왔다. 실제로 삼창기업은 국내 원전 21개 중 15개의 계측제어 정비를 전담하는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원전 계측제어 시공, 시운전 분야에서 최다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플랜트 제어계측'자동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ICT는 상용 원자로에 대한 안전등급제어기기(PLC)를 개발해 신울진 원전 1'2호기 원자로 설비 관련 제품을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신규 법인을 통해 삼창기업의 원전 사업을 인수받게 될 포스코ICT는 기존 PLC 영역에서 원전통합계측제어시스템(MMIS'Man Machine Interface System)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등 관련 사업 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MMIS는 원전의 뇌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호계통, 제어계통, 정보계통 등이 포함되어 원자력발전소의 건설비 5~10% 해당하는 규모로 알려져 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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