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수확에 흥겨운 농민들이 회룡포 들판에서 춤을 추고 있어요!'
색깔벼를 활용해 예천군 회룡포 논에 그려놓은 전통민속놀이 '휘모리' 그림이 벼가 성장하면서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농촌진흥청이 예천 회룡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가로 160m'세로 100m의 대형 논에 황색벼, 자주색벼, 녹색벼 등 다섯 가지 색깔벼를 심어 풍성한 수확에 흥겨워 춤을 추고 있는 농민들의 모습을 만든 것.
이 그림은 수확 직전인 10월 중순까지 볼 수 있는데, 논 맞은편 산에 있는 장안사의 회룡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이종기 부장은 "예천 장안사 회룡포 전망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농촌의 새로운 관광자원을 만들어 지역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논아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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