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본에 강제연행된 조선인의 흔적 모아

다큐 사진작가 이재갑 사진전

다큐멘터리 사진가 이재갑의 사진전이 26일까지 태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사진가 이재갑이 1996년부터 현재까지 일본과 한국을 수차례 오가며 카메라에 담은 한국 속의 일본문화와 일본에서의 강제연행된 조선인의 흔적을 모아낸 작업이다.

이 씨는 우리의 기억 속에서 희미해져가는 불과 한 세기 전의 역사, 유령처럼 떠도는 식민지의 잔영을 다시 우리 앞에 불러낸다.

그는 일본 곳곳에 전쟁 준비를 위한 탄광 채굴 및 군수물자를 보관하기 위한 동굴 등을 다니며 석탄 채굴을 위해 식민지 조선인들이 강제징용을 당하고 무자비한 방법으로 억압을 받았던 역사를 기록한다.

또 한국의 곳곳에 남아있는 적산가옥 등의 다큐멘터리 사진을 통해 우리 근대 역사를 날것으로 보여준다.

비행기의 중요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만든 무기 제작소, 소년병을 차출해 실제 전투에 투입해 소모품으로 활용하고 훈련했던 자살보트 훈련장, 해저탄광, 일본정부가 비행장 건설을 위해 강제연행해온 조선인 마을 우토르 등의 모습은 생경하다. 일제를 통한 근대화와 그 고통의 기록에 대해 사진을 통해 사유할 수 있다. 053)252-2517.

최세정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부 및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업무보고 후 공직자들에게 휴가를 권장하며, 업무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
정부는 자발적으로 이직하려는 청년에게 생애 한 차례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정년 연장 입법과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등 ...
서울동부지검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이마트에 공급되는 돼지고기 가격을 담합해 시장 가격을 최소 20% 이상 인상한 돼지고기 유통업체 ...
덴마크는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이사벨라 공주가 포함된 여성 징병제를 본격 시행하며 의무 복무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확대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