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디엠이 기획한 '푸른 기억'전이 갤러리다미에서 12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양대일, 홍창진, 이중호, 제이슨패트릭 젠킨스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는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30대 작가 4인의 전시다.
이번 전시는 '자기 자신'이라는 명제에 대한 끊임없는 물음에 치열하게 매달리는 작가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홍창진은 인간이 만든 구조물의 조형성과 질서가 만든 의미를 자연과 대비로 미묘한 정서를 이끌어낸다. 양대일은 피노키오를 대상화해 진정한 모습을 찾는 일종의 성장 회화이다. 제이슨 패트릭 젠킨스는 회화 형식 속에서 전개하는 연관된 실험으로 도발적 이미지를 보여주고 이중호는 오석(烏石)으로 만든 그릇과 담긴 물, 그리고 정교한 상징물을 통해 기억과 사라짐에 대한 덧없음을 조각 작품으로 표현한다. 한편 12일 오후 6시에는 시노래 풍경 진우가 홍창진의 작가노트로 만든 축하곡을 들려준다. 053)952-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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