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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세계육상 축하 '삼성미디어아트전'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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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디지털 기술·예술 만나 대구 밤 수놓는다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축하기획전, '삼성미디어아트전: 꿈-백야'가 29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예술의 만남인 이번 행사는 매일 오후 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가로 39m, 세로 25m의 대구시청 벽면을 캔버스로 삼아 고해상 빔프로젝터로 수준 높은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2006년 베니스 라 페니체 극장(Teatro La Fenice)에서 상영된 김수자의 '호흡: 보이지 않는 거울/ 보이지 않는 바늘(To Breathe: Invisible Mirror/ Invisible Needle)'을 시작으로,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모티브로 영원한 사랑을 꺼지지 않는 불 밝힘으로 표현한 빌 비올라(Bill Viola)의 대표작 '나이트 비질(Night Vigil, 2005)', 손가락 퍼포먼스와 그림자놀이를 통해 정치, 환경, 문화적 이슈들을 동화적으로 해석한 차오 페이(Cao Fei)의 최근작 '쉐도우 라이프(Shadow Life, 2011)',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대표작가로 선정된 이용백의 '부처와 예수 사이(In Between Buddha and Jesus Christ, 2002)'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14명의 작품이 상영된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진행된 '꿈, 열정, 도전'을 주제로 열린 대학생 대상 프로젝션 맵핑 공모전 수상작들과 삼성전자가 이번 대회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프로젝션 맵핑 작품 등 화려한 영상의 볼거리도 제공된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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