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빅콘서트'가 포항의 여름밤 추억거리를 만들어준다.
27일 오후 7시 포항실내체육관에서 '7080 한여름밤의 빅콘서트-심수봉, 박강성, 사랑과 평화, 이치현과 벗님들' 공연이 열린다.
이날 공연은 이치현과 벗님들이 첫 무대에 나서 추억의 명곡을 선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박강성과 심수봉이 각각 솔로무대에서 열창하고 마지막으로 사랑과 평화의 밴드 무대로 마무리를 장식한다.
심수봉은 지난 1978년 제2회 MBC대학가요제에서 자작곡인 '그 때 그 사람'으로 출연해 가수로 데뷔,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백만송이 장미' 등의 히트곡을 갖고 있다.
박강성은 1982년 데뷔해 MBC신인가요제 대상을 수상하고 6집까지 앨범을 내며 팬들로부터 '라이브에 강한 탄탄하고 독특한 음색의 소유자'란 호평을 받고 있다.
이치현과 벗님들은 1978년 해변가요제에서 데뷔해 1986년 5집 앨범을 낼 때까지 전성기를 누렸던 리드보컬 이치현, 기타 오세홍, 드럼 김태영 등으로 구성된 록 그룹이다.
이날 피날레를 장식할 사랑과 평화는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대중음악 밴드로 1집 '한동안 뜸했었지', 4집 '샴푸의 요정'을 히트시킨 바 있다.
관람료는 VIP석 7만7천원, R석 6만6천원, S석 5만5천원이며 예매는 054)272-3032. 온라인 예매는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 및 포항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 phart.ipohang.org)에서 하면 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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