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들이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영천)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및 2010년도 주거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대구에 거주하는 임시'일용근로자의 첫 주택 구입 소요기간은 2008년 12.80년에서 지난해 13.16년으로 길어졌다. 이는 전국 지역'직업별 분류에서 최고 수준으로, 그만큼 대구 저소득층의 생활 상황이 악화되었음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 대구 상용근로자의 경우 6.34년에서 6.59년, 고용주 및 자영업자는 6.86년에서 7.44년으로 각각 길어졌다. 반면 경북도의 경우 고용주'자영업자는 6.16년에서 6.77년으로 길어졌지만 상용근로자(6.36년→5.86년)와 임시'일용근로자(10.73년→10.47년)는 짧아졌다.
한편 전국 평균은 상용근로자 6.62년, 고용주'자영업자 7.72년, 임시'일용근로자 10.99년이었다.
정 의원은 "첫 주택 마련에 10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나타난 저소득층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이 시급히 강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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