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업대학 출신의 김홍욱 (사진)씨가 제41회 런던 국제기능올림픽 요리부문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돼 화제다.
대구공업대학은 19일 교내 바리스타실에서 김 씨의 국제대회 출전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김 씨는 경북고 출신으로 대구공업대에 진학했으며, 올해 2월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을 졸업했다.
대구공업대 이원 총장은 "우리대학 출신으로 세계기능올림픽에 한국대표로 참석하는 김홍욱 동문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하면서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에 김 씨는 "우리나라의 명예와 우리대학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남은 기간 열심히 노력하여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 씨의 출신고교인 경북고 송춘근 교장 외에 경북생활과학고 윤용호 교장 등 조리 및 요리과가 개설되어 있는 고교 교사 1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김 씨는 이날 행사에서 직접 요리한 핑거푸드와 오리 요리를 디저트로 내놓으면서 격려행사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한편 대구공업대학은 2009년, 2010년 한국기능올림픽 요리부문에서 호텔외식조리계열 학생들이 각각 금상을 수상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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