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9일 대가야국악당에서 기관단체장, 공무원,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가야체험축제 발전을 위한 과제와 전략'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은 지난 2005년부터 7회째를 넘긴 대가야체험축제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혁신적인 변화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축제를 열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축제가 산업인가'를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 박양우 중앙대 교수는 "유망산업인 대가야체험축제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주민들의 인식 변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대구대 서철현 교수와 한양대 이훈 교수도 대가야체험축제의 현실과 과제 및 발전전략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지정토론과 종합토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8명의 토론자들이 나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체험축제의 여러 과제를 안고 토론 자리를 마련한 만큼 지역이미지 마케팅, 경제마케팅, 주민통합력 구축으로 지역변화를 창출하는 매개체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고령'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