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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번째 한국신…남자 400m 계주팀 '유종의 미'

4일 오후 열린 남자 400m 계주 예선 경기에서 38초94로 한국신기록을 세운 계주 대표팀 선수들(여호수아
4일 오후 열린 남자 400m 계주 예선 경기에서 38초94로 한국신기록을 세운 계주 대표팀 선수들(여호수아'조규원'임희남'김국영)이 환호하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한국 남자 400m 계주팀이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한국 계주팀은 올해에만 3차례 한국기록을 경신하며 38초대에 진입, 미래를 밝혔다.

여호수아(24)-조규원(20)-김국영(20)-임희남(27)이 이어 달린 한국은 4일 열린 1라운드에서 3조 5위를 차지, 전체 13위로 결선 진출엔 실패했지만 38초94의 한국기록을 작성하며 유종의 미를 살렸다. 계주팀은 올 5월 작성했던 39초04를 0.1초 단축하며 대망의 38초대 진입에 성공했다.

대표팀 오세진 수석 코치는 "38초대 진입이 가장 큰 성과이고, 이는 바통 터치 집중 훈련 덕분"이라며 "내년 6월까지 세계 랭킹 16위 내에 들어야 런던 올림픽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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