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은 7일 오전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서민정책 강화, 미래산업 육성, 사회통합, 통일시대 준비를 주장했다. 홍 대표는 "부자도 서민도, 사용자도 근로자도, 서울도 지방도 다 같이 행복을 누리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서민과 빈곤층이 자립'자활할 수 있고, 중산층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문제가 된 교육감 직선제에 대해서는 "사회통합을 이루고 부정부패를 추방해야 한다"며 교육감 직선제를 폐지, 시'도 단체장이 의회의 동의와 검증을 거치는 교육감 임명 방안이나, 단체장과 교육감이 선거 때 공동 등록하는 '러닝메이트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북관계에서는 "북한 당국에 북의 농업발전과 식량자급 기반 확충을 위한 새로운 대북사업을 제안한다"며 "퍼주기식 식탁용 지원원조가 아닌 북한의 농업생산력 기반을 조성하는 방식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어 대기업 주도 경제에서 벤처 기업이 주도하는 혁신경제로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적극 육성,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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