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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국회 마지막 국감…與·野 보선 앞두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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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제18대 국회 임기 중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국회는 19일부터 내달 8일까지 20일간 56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운영'정보'여성가족 등 겸임 상임위원회는 내달 10일 이후 별도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내년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 격인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눈 앞에 둔 여야는 이번 국감 기간 기선제압 차원에서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는 국정감사 첫날 법제사법'정무'기획재정'외교통상위 등 모두 13개 상임위별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고물가'전월세 급등'가계부채 증가 등 민생 현안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저축은행 비리 등을 놓고 날선 공방을 주고 받았다.

한나라당은 이번 국정감사가 철저하게 정책감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으나 민주당은 정부의 여당의 실정을 철저하게 파헤치는 국정감사를 하겠다는 각오다.

그러나 정치권 일각에서 이번 국정감사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매몰돼 여론의 주목을 받지 못할 우려가 있는데다 당 지도부의 기대와는 달리 지역구 활동에 목마른 개별 의원들의 다급한 상황 때문에 싱겁게 마무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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