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관 노후로 인한 누수문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은 지난해 8천24만5천㎥의 물이 새 모두 611억1천400만원을 땅속에 흘려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750억여원을 흘려 보낸 경기도 다음으로 누수피해액이 많았다. 대구는 229억4천600만원의 누수피해액이 발생해 전국 16개 시'도 평균(335억원)보다는 낮았다.
이범관 한나라당 의원(경기도 이천'여주)은 "지난 10년간(1999~2009) 노후 수도관으로 인한 누수량은 총 84억t이며 이로 인한 손실액은 연평균 5천367억원, 총 5조9천억원(수도물 생산원가 기준)에 달한다"며 "전체 상수도관의 23%가 넘는 노후 수도관 교체공사를 위한 예산이 신속하게 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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