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화 송이산으로… "송이 따러 오세요"

'제15회 봉화송이축제'가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봉화읍 체육공원과 송이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자연의 향기 봉화송이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봉화송이 채취체험과 전시행사, 공연행사, 참여행사 등이 마련된다.

송이채취체험행사는 축제 기간 동안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 한 차례씩 지역 송이산에서 펼쳐진다. 한 사람이 1, 2개의 송이를 직접 채취할 수 있고 채취한 송이는 전일 산림조합의 공판가격으로 현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호롱등 만들기, 떡만들기, 전통유과 만들기, 전통복식체험 등은 관광객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송이명품관, 송이요리전시, 임산버섯전시, 시화전, 우리차 시음회, 읍'면 홍보관, 봉화 옛모습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공연행사로는 개막축하공연, 전통줄타기, 타악퓨전국악공연, 마당놀이, 전자현악공연, 폐막공연이 내성천 공연장에서 마련된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봉화송이 먹거리 장터에서 봉화송이와 한약우의 만남 행사가 펼쳐져 우수한 봉화송이와 한약우를 싼값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축제기간 중 제30회 봉화청량문화제 행사가 마련돼 삼계줄다리기 행사 재현, 전국한시백일장, 학생주부백일장, 민속장기대회 등이 펼쳐진다.

축제 관계자는 "송이버섯은 고혈압과 심장병 예방에 좋고 칼로리가 적어 여성의 피부미용 효과가 탁월하다"며 "축제장에서 건강도 찾고 가족들과 멋진 추억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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