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단독 MC 체제로 강심장 진행… 조혜련 "강호동 3년 후 떠날 것" 예언 적중
세금신고 누락 파문으로 강호동이 연예계를 잠정 은퇴함에 따라 이승기와 강호동이 함께 진행하던 SBS '강심장'을 이승기가 단독 진행하게 됐다.
SBS '강심장' 제작진은 지난 21일 "강호동이 빠진 자리를 당분간 이승기가 단독 MC 체제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심장'의 이승기 단독진행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지난 2009년 조혜련의 예언이 맞아들었다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혜련은 지난 2009년 12월 '미래일기'를 통해 3년후 이승기가 단독 MC 로 진행하게 되는 '이심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혜련은 당시 '미래일기'에서 "2012년 12월 1일 오늘은 평균 시청률 28.2%를 기록하며 한국 최고의 토크 프로로 자리잡은 '강심장' 녹화를 왔다. 아 제목이 바뀌었지. '이심장'에 왔다. 이승기씨가 단독MC를 맡은 지도 벌써 9개월이 지났다. 9개월 전 강호동은 불현듯 자신의 고향인 씨름판으로 돌아가기 위해 홍샅바를 들고 연예계를 떠났다. 이승기가 MC를 본지도 9개월이 돼간다. 참 재밌는 사람이었는데 보고 싶다"라고 적었다.
조혜련의 예언과 너무 일치하는 이번 사건을 본 네티즌들은 "조혜련이 자리를 깔아야한다" "농담처럼 한 말이 진실이 되다니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승기가 처음으로 단독으로 진행하게 될 '강심장'은 오는 10월 4일 방송으로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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