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관광 편하고 실속있게…스마트폰 '앱' 속속 등장

안동시와 관광·축제 관련 단체들이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스마트폰 서비스사업을 잇따라 선보여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따른 정보 제공 방식의 변화와 무선 이동통신 서비스 기술 발전을 활용해 안동지역 축제와 관광지 등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안동시는 최근 안동투어가이드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을 마치고 스마트폰을 통한 무료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는 안동국제탈춤축제와 고택체험, 안동지역 문화관광 추천코스, 교통정보, 숙박, 맛집 등 볼거리와 놀거리, 먹거리 등이 자세하게 소개되고 있다. 추천코스 앱은 관광지별, 일정별로 구분하고 도산서원, 하회마을, 봉정사, 길안 코스 등 9개 추천코스를 소개하고 있다. 볼거리에서도 안동댐,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동남부 권역 등으로 나눠 알기 쉽도록 했다.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도 카테고리 구성, 자료 수집, 콘텐츠 수정'보완 등의 과정을 거쳐 이달 8일 안동관광 모바일 홈페이지를 완성했다. 또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각 홈페이지를 통해 안동관광을 적극 홍보, 안동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사용상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안동문화지킴이를 중심으로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유교문화 길 앱'과 하회마을 소개 앱 등 안동지역 문화 관광을 소개하는 앱이 속속 모바일 서비스를 펴고 있다.

이 같은 안동관광 모바일 홈페이지는 스마트폰의 장점인 휴대성, 적시성, 개인성 등을 충분히 살려 구축됐으며,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환경 및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사업으로 관광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 보다 만족도 높은 안동관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이벤트 진행으로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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