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열린 도시 대구… 중심이 될수 있어요"

김기진 교수 "한 말씀 드리자면…"

"열린 도시, 대구로 갑시다."

김기진 교수는 고향 대구가 배타성과 보수성, 특정 이너서클(내적 집단)을 중심으로 한 닫힌 사고를 털어내고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국제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의 체육행정 투명화와 선진국형 생활체육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그는 1주일에 2번 정도 서울을 오가는 불편함도 기꺼이 감내하고 있다. 대구가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 뒤처지지 않고 교류를 통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대구경북민과 우리 국민들은 아직 체감하지 못하지만 이제 세계적으로 대구의 도시브랜드 가치는 높아졌습니다. 더 채찍질해서 좋은 것은 계승하고, 바꿔야 할 사고는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김 교수는 학계나 학교에서 깐깐한 교수로 통한다. 학부 학생들 그리고 석'박사 과정의 제자들에게도 일(학업'운동 등)을 중심에 두고 스스로 판단하고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사적인 관계나 인맥에만 의존해 김 교수에게 접근했다가는 자칫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열린 세상과 미래를 지향하는 그의 생각은 그의 이력을 보면 짐작되기도 한다. 지역 대학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대한체육회 훈련원 스포츠과학연구소와 한국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연구원이 됐고, 서울의 특정 대학 출신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했고, 의미 있는 성과들을 만들어냈다.

"보다 인간적으로, 보다 성실하게, 보다 열정적으로 하면 잘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 찬 목소리가 듣는 사람에게도 힘을 준다.

권성훈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