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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에 물든 엑스코…29일부터 대구 꽃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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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제2회 대구 꽃 박람회가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엑스코 전시장 및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꽃 박람회는 '컬러풀 대구, 꽃과 더불어!'란 주제로 꽃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자리다. 60여 개의 화훼 기업 및 단체가 참가해 수생식물관, 미항공우주국(NASA) 선정 공기정화식물관, 보존화관 등 15개 관을 꾸민다.

수생식물관에서는 고대 이집트인들이 종이로 사용한 파피루스를 비롯해 흰줄무늬큰갈대, 무늬억새 등 세계 각지에서 서식하는 30여 종의 희귀 수생식물 세계가 펼쳐진다.

공기정화식물 특별관은 NASA가 선정한 50가지의 공기정화식물을 모두 모아 전시하는 곳이다. 아레카야자, 거베라, 쉐프렐라 등 50가지 식물은 실내의 전자파와 오존을 흡수하고, 공기 중의 박테리아를 억제하며, 부유하는 분진과 담배연기를 흡착한다.

보존화관에서는 경북대학교 농대 화훼연구팀에서 개발한 무지개 꽃을 선보인다. 화훼연구팀은 지난 2009년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가지 무지개 빛깔을 담은 꽃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무지개꽃은 단색의 일반 꽃과 달리 형형색색의 화려한 자태를 지니고 있다. 장미꽃잎 하나하나마다 각기 다른 영롱한 색깔을 뽐낸다.

이번 꽃박람회에서는 또 다양한 꽃 예술 작품이 총출동한다. 1천300명의 회원을 가진 서라벌꽃예술협회가 작품 45점을 전시하고, 한국프레스플라워협회(대표 김태순)는 프레스플라워(압화'꽃누르미)를 이용한 풍경화와 액자, 액세서리, 스탠드 등 공간 장식품을 선보인다. 또 대구경북화훼단체연합회는 원두막, 사슴 조형물, 공원길, 연못 등 원예테마파크를 꾸민다.

이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이대발 난 연구소'가 선물로 받았거나, 직접 채취한 난을 감정해주고, 야생화 심기'식용꽃 체험'꽃다발 만들기'새싹채소 기르기 등 풍성한 체험 행사가 찾아간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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