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홍준표 대표, 30일 북한 개성공단 방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오후 6시 기자회견 갖고 내용 밝힐 예정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30일 북한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하루 일정이긴 하지만 한나라당 대표가 공식 방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홍 대표는 "7일 국회 연설에서 개성공단 방문 의사를 밝힌뒤 22일 통일부장관과 협의해 비공식적으로 북한에 의사를 타진했고 오늘 오후 북한 측으로부터 긍정적 답변이 왔다"고 27일 밝혔다. 김기현 당 대변인, 이범래 대표비서실장, 김관현 부실장과 신유섭 비서관이 통일부 관계자들과 함께 북한을 찾는다.

홍 대표는 "천암함 폭침, 박왕자 씨 피살, 연평도 포격 등 큰 사건이 있었지만 정치'군사적 문제를 직접 풀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남북경협이나 인도적 지원을 통해 남북관계의 신뢰를 구축해보자는 의미"라고 방북 배경을 설명했다. 북측 관계자와의 회동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 야권은 홍 대표의 방북이 10'26 재보선을 앞두고 진행되는 것을 두고 '선거용 방북'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