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가당 소득 1억…문경 오미자특구 대상

패션주얼리특구 장관표창

경북 문경 오미자특구가 올해 우수지역특구 대상(大賞)에 선정돼 시상과 함께 3억원의 정부 포상금을 받았다.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29일 천안에 위치한 지식경제부공무원연수원에서 '2011년 우수지역특구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역발전특구를 상대로 우수한 특구를 선정한 결과 540개의 일자리 창출과 개별 농가소득 1억원 이상을 올린 문경 오미자특구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지난 2006년 지정된 오미자특구는 약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귀농인이 증가하는 등 성공적인 지역 특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우수특구에는 대구 중구 패션주얼리특구도 장관표창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패션주얼리특구는 전문타운을 건설하고 운영조례와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지역의 중장기 발전 계획과 연계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경부는 이날 "앞으로 지자체가 지역특구가 경제 활성화 수단으로 자체단체별 비교우위가 있는 특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경우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대한무역진흥공사와 공동으로 해외바이어를 초청하고 수출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어서 해외 판로 개척에 진출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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