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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인물] 스캔들 일으킨 명장 넬슨 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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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8년 오늘 출생한 호레이쇼 넬슨 제독은 영국인들의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지만 떠들썩한 스캔들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1793년, 명성을 드날리던 36세의 넬슨은 나폴리의 환영식장에서 주영 대사의 젊은 부인 엠마 해밀턴을 처음 만났다.

배우 출신인 미모의 엠마는 귀족인 찰스 그레빌의 애인이었다가 부유한 여인과 결혼하려는 그레빌에 의해 그의 친척인 윌리엄 해밀턴 경에게 양도(?)되었다. 엠마는 자신에게 반한 34살 연상의 윌리엄과 결혼했고 넬슨을 처음 만날 당시 29세였다. 5년 뒤 넬슨은 엠마와 다시 만나 사랑에 빠졌다. 엠마의 남편은 이를 알고도 묵인했고 나폴리와 영국 런던의 집에서 같이 지내기도 했다.

1801년 엠마는 넬슨의 딸 호레이시아를 낳았다. 1803년 엠마의 남편이 죽은 후 넬슨은 다시 국가의 부름을 받았다. 넬슨은 프랑스와의 이 전투가 끝나면 아내와 이혼하고 엠마와 결혼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넬슨은 1805년, 승리한 트라팔가 해전에서 전사하고 만다. 엠마는 넬슨의 집을 상속받았지만 생활고에 시달리다 10년 후 숨졌다. 넬슨의 사생아였던 호레이시아는 첫 아들의 이름을 호레이쇼 넬슨으로 지었다.

김지석(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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