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주관문 LED로 산뜻하게…

새롭게 정비된 성주읍 관문.
새롭게 정비된 성주읍 관문.

"성주읍 관문인 삼산리 성주교차로를 새롭게 단장한 것은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지역을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발전시켜 새롭게 도약하자는 의지 표명의 시작입니다."

성주군은 지역 방문객들에게 밝고 깨끗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최근 성주의 관문인 성주교차로 경관조성 사업을 완공했다.

군은 지난 5월부터 이 일대 7천여㎡에 잔디와 소나무, 벌개미취 등을 식재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을 펼쳐 새롭게 도약하자는 행정목표인 '다함께! 힘찬 새성주'라는 군정 슬로건의 LED문자에 불을 밝혔다.

조광자(56'여'성주읍) 씨는 "교차로 주변이 너무 지저분하게 방치돼 이곳을 지날 때마다 눈살을 찌푸리게 했는데 이번에 관문 교차로가 새롭게 정비돼 잃어버렸던 자존심을 되찾은 것 같다"고 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성주는 참외산업에만 치중하면 지역경제에 항상 위험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백년대계를 위해 기업과 농업이 함께 발전하는 도'농복합도시로 성장시키는 것이 최대 과제"라며 "1차 일반산업단지의 100% 분양 성과에 힘입에 2차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농민과 상인, 기업체가 함께 상생하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가 하나 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주'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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