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의성군지부(지부장 김태식)와 금성농협(조합장 유척준)은 이달 14일 일본 오사카에 의성마늘 1t(1천700만원 상당)을 수출했다. 의성마늘 수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농협 의성군지부 연합사업단과 금성농협이 연합해 3개월간의 준비 끝에 수출에 성공한 첫 사례로 꼽힌다.
김태식 지부장은 "의성마늘 일본 수출은 농협중앙회 연합사업단과 지역 농협이 연합해 이룬 쾌거로, 앞으로 농가들은 좋은 농산물만 생산하고, 판매는 농협이 앞장서서 좋은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척준 금성농협 조합장은 "의성마늘의 명성은 일본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어 이번 수출을 계기로 연간 20t 정도는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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