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4S' 전파인증 신청
애플이 새 아이폰인 '아이폰4S'의 전파인증을 신청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25일 국립전파연구원에 아이폰4S에 대한 전파인증을 신청했다.
전파인증 기간은 통상 1주일 정도가 소요되는 만큼, 다음 달 초 전파인증을 통과하면 11월 중으로 국내에 시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아이폰4S가 전파인증을 통과하지 못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초 미국에서 공개된 아이폰4S는 애플 창업주인 스티브 잡스의 사망과 맞물려 판매 첫 주말 사흘 동안 400만대 이상 팔렸다.
국내에서도 스티브 잡스 추모 열기가 상당한데다, 지난 2009년 말에 '아이폰3GS'를 산 이용자들이 약정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4S 판매량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KT[030200] 관계자는 "11-12월 중으로 약정이 만료되는 아이폰3GS 이용 고객 20만명을 비롯해 아이폰4S를 기다리는 고객을 상대로 판매에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017670] 관계자도 "아이폰4S 출시에 대비해 준비는 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출시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3세대(3G) 시장과 4세대(4G) 시장 모두 놓칠 수 없는 시장으로 보고 3G를 지원하는 아이폰4S 출시에도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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