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군자 장계향 아카데미』제1기 심화과정 수료식 개최
- 지난 9월 개강, 이날 48명 수료증 받아 -
경상북도는 10. 31(월) 10:00 영양군 석보면 두들마을 「여중군자 장계향 예절관」에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 여중군자 장계향 선양회장, 선양회 회원, 여중군자 장계향 아카데미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심화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2008년 10월부터 2010년까지 개강한 교양과정 1기에서 4기까지의 수료생을 대상으로 지난 9월에 『제1기 심화과정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 48명에 대해 수료증을 수여했다.
제1기 심화교육과정에서는 첫 강좌인 "여중군자 장계향과 물적소유의 떳떳함" 등 6개의 강좌 와 장계향 추모체험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9. 5일 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총 6회(회당 3시간)에 걸쳐 진행 되었으며, 교육은 시인이자 소설가인 정동주 작가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의 박희택 교수가 강의하였다.
수료식에 앞서 장계향 선생이 살았던 석계 종택에서는 아카데미 수강생, 장계향 선양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생을 추모하는 고유헌다(告由獻茶)를 가졌다. 또한 수료식후에는 선생이 남긴 유적지 탐방 체험행사도 가졌다.
여중군자 장계향 아카데미는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조선 최초로 '여중군자(女中君子)'의 칭호를 받을 만큼 추앙받은 장계향(1598∼1680년) 선생의 훌륭한 삶을 배우고 알려 나가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교육이다.
경북도는 한국의 여성인물사에서 훌륭한 삶을 살았지만 역사속에묻혀 있었던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의 삶을 재조명해 한국의 대표 여성상으로 알리고,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교훈을 줄 수있도록 할 계획이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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