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경주개 동경이 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제3회 경주개동경이』 페스티벌 및 품평회가 지난 10월 30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동경이사육가, 애견사육가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동경이 페스티벌 및 품평회는 (사)한국 경주개동경이 보존협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11 아시아 인터내셔날 도그쇼'와 함께 개최되어 경주개동경이를 아시아인들은 물론 전국 애견인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아시아애견연맹'과 '세계 셰퍼드견 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애견협회'가 주관하는 '2011년 아시아인터내셔널 도그쇼'에 경주개동경이가 특별전으로 초대되어 품평회를 개최해 동경이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동경이 품평회는 연령별로 생후 3~6개월령의 자견조, 6~12개월령의 유견조, 12~18개월령의 장경조, 18~24개월령의 미성견조 및 24개월령이상의 성견조로 나눠져 평가되었다. 8명의 심사위원이 공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각조별로 성골 및 진골을 선발한 후 최종 신라대상을 시상하였다.
이 번 대회 최고의 영예인 신라대상 수상은 경주시 내남면 월산리 최정아씨가 사육하는 범곡이(흑구, 수컷, 2세)가 차지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이 참석, 2011 아시아 인터내셔날 도그쇼 인사말을 통해 경주개동경이를 널리 홍보하였다. 동경이품평대회에서는 신라대상을 직접 수여해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성원과 함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아시아애견연맹 신귀철 회장, 독일과 미국의 애견협회장이 동경이 품평회를 방문하여 더욱 행사를 빛나게 하였다.
'2011 아시아 인터내셔날 도그쇼'는 올해로 13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17개국이 참가하였으며 100여 견종의 1,000여두가 출품되어 도그쇼 및 인명구조견 시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어 지역의 애견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경주시는 동경이 홍보를 위해 경주시청 로비에 동경이 모형을 전시 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경주시 내 동경이는 2011년 9월 말 기준 280여두이며, 개인 사육자 및 양동마을에서 사육하고 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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