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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민·강기석 대원 분향소 대구대·안동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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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등정 박영석 대장과 함께 실종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코리안 루트'를 개척하려다가 박영석(48) 등반대장과 함께 실종된 지역 산악인인 신동민(37)'강기석(33) 대원의 분향소가 1일 모교인 대구대와 안동대에 각각 설치됐다.

대구대는 1일 오후 2시 대구대 경산캠퍼스 학생회관 1층에 신동민 대원의 분향소를 설치하고 2일 오후 10시까지 조문객들을 받을 예정이다. 제주 출신으로 대구대를 졸업한 신 대원은 대구대 산악부 OB소속으로 2000년 에베레스트(8,848m) 북릉-북동릉, 2007년 히말라야 로체샤르(8,400m) 남벽, 2008년 에베레스트 남서벽 등반에 성공한 베테랑 산악인이다. 가족은 부인 조순희(47) 씨와 아들 호준(8) 군이 있다.

강기석 대원의 모교 안동대에는 경상북도 공식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다. 31일 안동대 학생회관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3일까지 조문객을 받는다. 고향이 경북 안동인 강 대원은 안동대 산악부 OB회원으로 2003년 히말라야 로체(8,516m) 서벽, 2006년 히말라야 로체 남벽, 2008년 파키스탄 가셔브룸 II(8,035m), 2008년 에베레스트 남서벽을 등정한 실력파다.

한편 원정대의 합동분향소는 1일 오후 5시부터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되며 합동영결식은 3일 오전 10시에 엄수된다.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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