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를 제패한 삼성 라이온즈가 5일 선수단을 소집한 뒤 6일 일본 오키나와로 아시아시리즈 대비 및 마무리 훈련에 들어간다.
삼성은 애초 4일 선수단을 소집할 예정이었으나 선수들의 피로 등을 고려해 휴식을 하루 더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성은 6일 오후 2시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선수단 미팅을 하고 이튿날 출발할 마무리캠프 준비를 한다.
아시아시리즈 우승에 강한 의지를 보였던 삼성 류중일 감독은 시즌 도중 국내무대에 들어와 한국시리즈까지 맹활약한 매티스와 저마노 등 두 외국인 투수를 피로 누적으로 엔트리에서 빼기로 했다. 삼성은 국내 선수만으로 선수단을 꾸려, 25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시리즈 정복에 나선다.
한편 삼성은 시즌 중반 교체용병으로 국내무대를 밟아 선발라인에 안정감을 준 이 두 선수와 내년 시즌 재계약을 원칙으로 스토브리그 동안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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