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체육 연구원 '뛰는 아이들'의 대표인 민재철(36'사진 오른쪽) 씨가 1일 모교인 계명문화대학을 찾아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천만원을 김남석 총장에게 전달했다.
계명문화대학 생활체육학부를 졸업한 민 대표는 현재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유아체육 수업을 전담하고, 관공서 및 기업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을 쾌척하는 자리에서 계명문화대학 홍보대사로도 위촉됐다.
민 대표는 "홍보대사의 역할은 대학을 널리 알리는 것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대학과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진정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남석 총장은 "졸업생들이 후배와 모교에 보내준 사랑이 대학 발전의 큰 발판이 되고 있다"며 "대학도 우수한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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