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철 모르는' 진달래, 단풍 속 활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청송 비봉산 자락서 꽃망울

봄꽃 진달래가 늦가을 청송 비봉산 자락에서 꽃망울을 떠뜨렸다. 청송군 제공.
봄꽃 진달래가 늦가을 청송 비봉산 자락에서 꽃망울을 떠뜨렸다. 청송군 제공.

초봄에 진분홍색으로 산을 장식하는 진달래가 늦가을 청송 비봉산 자락에서 꽃망울을 터뜨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청송군 파천면과 진보면을 잇는 비봉산자락 외씨버선길 조성사업을 벌이던 청송군 관계자들은 최근 이 구간에서 꽃망울을 터뜨린 진달래를 포착했다.

늦가을 단풍 속에 때 아닌 진달래가 선홍색 빛깔로 자태를 뽐내 가을을 무색케 한 것이다. 이 같은 이색적인 현상은 충분한 수분 등 자연적 요인 외에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했다.

진달래는 주로 3, 4월 초봄에 꽃이 피는 것으로, 가을에 꽃이 피는 것은 극히 보기 드문 현상이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