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봄에 진분홍색으로 산을 장식하는 진달래가 늦가을 청송 비봉산 자락에서 꽃망울을 터뜨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청송군 파천면과 진보면을 잇는 비봉산자락 외씨버선길 조성사업을 벌이던 청송군 관계자들은 최근 이 구간에서 꽃망울을 터뜨린 진달래를 포착했다.
늦가을 단풍 속에 때 아닌 진달래가 선홍색 빛깔로 자태를 뽐내 가을을 무색케 한 것이다. 이 같은 이색적인 현상은 충분한 수분 등 자연적 요인 외에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했다.
진달래는 주로 3, 4월 초봄에 꽃이 피는 것으로, 가을에 꽃이 피는 것은 극히 보기 드문 현상이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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