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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국 45명 작가 젊은 미학들과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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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청년미술프로젝트

40세 이하 15개국 58명의 작가로 구성된 2011 청년미술프로젝트는 10일부터 14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 1층에서 열린다.

주제전으로 '퓨처 랩'(Future Lab)이 진행된다. 이번 주제전은 특정 콘텐츠에 집중하기보다 다양한 매체와 주제가 서로 충돌해 만들어내는 다층성과 중의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변화하는 현대 사회의 '불균질성'과 '모호성'이라는 특성과 맞닿을 뿐 아니라 '사이'(Between)와 '넘어서'(Beyond)라는 두 개념과 상통한다. 이번 전시는 낯설면서 실험적인 작품을 제안해 새로운 해석을 가시화한다. 15개국 45명 작가들의 이색적인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다.

섹션 1전시는 감성적인 디지털 아트를 선보이는 '디지털 노마드(Nomad)'. '정지와 움직임 사이, 실상과 허상 사이'라는 소주제를 통해 사진, 비디오 아트 및 미디어 아트가 한 공간에서 서로 소통하고 융합하며 만들어내는 새로운 미학을 제시한다. 비약과 축약, 합성과 복제가 보편화된 디지털문화 속에서 다수의 이질적인 관점들이 어우러졌다.

섹션 2는 '메타 아이콘'(Meta Icon)은 '아이콘을 넘어서'라는 소주제 아래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작품들이 총체적으로 어우러진다. 일상 속 아이콘이 동시대 사회와 문화를 어떻게 반영하는지, 이를 활용한 미술이 우리 삶과 사고방식을 어떻게 담아내는지 탐색한다.

한편 특별전에 가창창작스튜디오와 대구미술광장창작스튜디오 입주 및 배출 작가들로 구성된 '스파크 오브 퓨처'(Spark of the Future)가 펼쳐진다. 엑스코 신관 1층 로비에 진행된다. 10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도큐멘터룸에서 '청년작가 지원 프로젝트'에 관한 토론이 진행된다. 무료.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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