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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내년 서민경제·신성장 동력사업 집중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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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5천억 규모 시의회 제출

대구시가 8일 5조4천984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1천372억원(2.6%)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2천390억원(6.5%) 증액된 3조8천928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천18억원(6.0%) 감소된 1조6천56억원이다.

대구시는 경기불황으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과 기업환경을 고려해 친서민경제 및 복지예산과 신성장 동력사업에 대한 투자에 주안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또 '포스트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통한 도시 업그레이드에도 역점을 두었다. 지방채는 채무감축계획에 따라 올해(1천226억원)보다 178억원 감소한 1천48억원만 발행한다.

여희광 대구시 기획관리실장은 "내년도 시 예산은 열악한 재정형편을 고려, 투자재원의 효율적 운용과 지방채를 줄여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는 알뜰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부문별 투자예산을 보면 ▷경제과학분야 3천951억원 ▷문화체육분야 2천580억원 ▷환경녹지분야 4천290억원 ▷사회복지분야 1조4천498억원 ▷도로교통분야 8천283억원 ▷방재관리분야 630억원 등이다.

주요 투자사업은 첨단의료복합단지 관련 721억원, 로봇클러스터 조성 100억원, 대구야구장 건립 490억원, 육상진흥센터 144억원, 자원재활용 및 폐기물처리 424억원 등이다. 또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하수처리시설 개선 등 수자원사업에 3천513억원이 투입된다.

이 밖에도 도시철도건설에 3천915억원, 도로건설에 1천430억원, 주한미군 공여구역 캠프워커 부지매입에 70억원이 투자된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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