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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칠레 석탄화력발전소 지진에도 조기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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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지난 11일(현지시각)칠레 앙가모스 석탄화력발전소 종합 준공식을 가졌다.

칠레 북부 항구도시인 안토파가스타 인근에 건설된 앙가모스 석탄화력발전소는 발전용량 520MW 규모로 총 공사비는 8억7천만달러(한화 약 1조원)이다.

앙가모스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칠레 북부지역 대형 메이저 광산 업체들의 산업용 전력으로 쓰여지게 된다.

포스코건설은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현지 인력을 관리하고 재해요인을 최소화한 결과 500만 시간 무재해 기록을 세워 현지 지역으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또 환경 안전 등을 포함한 각종 규제가 유럽 선진국만큼이나 까다로운 칠레 정부의 인허가 기준을 만족시켜 칠레 정부와 발주처로부터 무한한 신뢰를 얻었다.

포스코건설은 벤타나스에 이어 앙가모스 발전소 역시 최고의 내진설계를 적용하고 품질시공을 철저히 해 온 덕분에 지난해 2월 칠레에서 발생한 리히터 기준 8.8의 강진에도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오히려 천재지변으로 인해 공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임에도 조기준공을 달성해 발주처로부터 약 7백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았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은 "칠레 정부, 발주처와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벤타나스에서 앙가모스 발전소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사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준공했다"며 "이처럼 성공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남미시장에서 사업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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