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9사단은 10일 거창대대 안보교육관에서 거창군 특전예비군중대 창설식을 열었다.
특수 전 부대에서 군복무를 마친 예비역 장병 15명으로 구성된 특전예비군중대는 용호연대장(대령 이기성) 주관 하에 유사시 후방지역에서 북한군 특수부대 위협에 대응해 효과적인 향토방위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편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군복무시절 특기를 살려 군사작전 시 후방지역에서 수색 및 매복, 기동타격, 중요시설 및 병참선 방호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재난 발생 시 구조'구호활동과 실종자 수색작업을 펼친다.
부대원들에게는 임무수행에 필요한 개인화기와 군장세트가 지급되며, 매년 거창대대에서 향방작계훈련 6시간과 공수특전여단에서 1박 2일 입영훈련(개인화기사격, 안보교육, 특공무술, 헬기레펠, 주특기 교육 등)을 받게 된다. 39사단은 현재까지 남해'거제'거창 등 3개 지역에서 특전예비군 창설을 마쳤으며, 11월 말까지 김해, 고성, 창원 지역에서 창설할 예정이다.
거창'김도형기자 kdh02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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