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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년 시름' 곶감농가 지원방안 마련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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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이상고온현상으로 곶감 건조가 잘 안 돼 농민들이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피해농가 지원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곶감 주산지인 상주지역의 경우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아 감타래에서 말라야 할 곶감들이 썩어 떨어지거나 곰팡이가 생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면서 농민들이 애를 먹고 있다.

이에 따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인 성윤환 의원(한나라당)은 12일 상주시 관내 곶감 생산농가의 피해 실태를 확인한 후 이돈구 산림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전국적인 실태조사와 함께 긴급 경영자금 융자 등 피해농가 지원 방안 마련을 건의했다.

성 의원에 따르면 이 산림청장은 "이상고온에 따른 곶감 생산 차질이 전국적인 현상이므로 즉각 피해 규모 파악을 위한 실태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농가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성 의원은 "올해 개화기 이상고온으로 떫은감 생산량이 급감했는데 건조기 고온현상으로 곶감 상품화도 차질을 빚으면서 곶감생산농들이 크게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주'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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