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행정안전부'한국생산성본부가 올해 처음 제정한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봉화군과 대구 중구는 각각 내부관리, 사업성과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고, 대구 동구는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상을 받았다.
행안부는 이와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효율적 행정 구현을 위해 '생산성지수'(PI)를 개발해 지난 2월 각급 시·군·구에 보급했다. 전국 188개 기초자치단체가 응모한 올해 대회에서 대상은 충북 청원군이 차지했다. 부산 기장군, 경기 고양시, 전북 군산시는 구미시와 함께 최우수상을 받았다.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은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가 각자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열과 성을 다하는 것이 대한민국 발전의 출발선"이라며 "더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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