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토갤러리] 추암의 여명

■작가생각 : 일출의 꽃인 여명은 모든 이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다. 추암은 많은 이들이 찾는 일출의 명소다. 강원도 동해시 추암해수욕장 근처 해안에 있다. 바다에서 솟아오른 형상의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해안이 특징이다. 그 모양에 따라 촛대바위, 거북바위, 두꺼비바위, 형제바위 등으로 불린다. 해안에서 바라보는 형제바위의 풍경은 추암의 최고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다. 비교적 쌀쌀했던 새벽이었지만, 일출 전 5분 동안 여명의 빛을 보았다. 화려한 여명의 순간, 휴일이라 일출을 감상하러 온 많은 사람들의 탄성과 감동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화려한 여명이 어우러진 추암은 감성을 자극한다.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선물이다. 소중한 자연을 아끼는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강원도 동해시 추암에서 김재현 shany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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