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최나연은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그랜드 사이프레스 골프장(파72'6천51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주고받아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7타를 친 최나연은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산드라 갈(독일)에 1타 차 단독 선두를 지켰다.
지난달 사임 다비 LPGA 말레이시아에서 우승했던 최나연이 3, 4라운드까지 선두 자리를 지키면 시즌 2승, 개인 통산 6승째를 거두게 된다. 최나연은 2009년과 2010년에도 해마다 2승씩 수확했다.
박희영은 폴라 크리머(미국)와 함께 2라운드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 공동 3위를 달렸다. 강지민과 김인경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7위, 신지애(이븐파 144타)는 공동 10위에 포진했다.
세계 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2오버파 146타로 공동 21위, 이번 시즌 신인왕 서희경은 4오버파 148타로 공동 37위에 머물렀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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