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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심리치료'상담에 필요한 프로그램 더욱 내실 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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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교육지원청 Wee센터, 컨설팅 전문가 초청

Wee센터 관계자들이 컨설팅을 받고 운영 개선점 등에 대해 논의했다.
Wee센터 관계자들이 컨설팅을 받고 운영 개선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직) Wee센터는 최근 컨설팅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센터 운영의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Wee센터 담당교사와 전문 컨설팅 매니저인 경북대 김미화 교수는 센터 다목적활동실에 둘러 앉아 센터 운영에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앞으로 개선할 운영 방안을 찾았다.

이날 행사는 영주교육지원청이 전문가를 초청해 Wee센터 근무자들에게 센터 운영과 감정코치 등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학생들의 심리치료와 상담 등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개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교육지원청 Wee센터 김진선(29) 실장은 "너무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오히려 학생들 상담에는 부족함을 불러오는 것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필요한 프로그램을 알차고 내실있게 운영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교수와 Wee센터 관계자들은 컨설팅을 통해 2011년도 영주교육지원청 Wee센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2012년도 운영 계획을 세웠다. 또 학생 상담 진행 방법과 운영 프로그램 조언, 학생복지 서비스 연계 방법, 직원들의 화합과 전문성 향상, 학생과 가족상담 방법 등에 대해 전수받았다.

영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009년 설립 이후 3년 동안 학생들의 위기 개입 및 심리치료(3천303건), 상담(7천310건), 지역사회와 연계한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지원해오고 있다. 2011년도 경상북도교육청이 실시한 운영 현황 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지정받는 등 학생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많은 성과를 올렸다.

이영직 교육장은 "컨설팅을 통해 문제점을 발견하고 직원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올바른 인성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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