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은 22일 중구 대봉동 프라자점 정문 앞 광장에서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나눔 캠페인의 하나인 '워터풀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행사를 갖고 모금 활동에 나섰다.
올해 세 번째 맞는 이번 행사에는 대구백화점 구정모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월드비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워터풀 크리스마스트리'는 'Water'와 'Wonderful'의 합성어로 식수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나눔 캠페인이다.
성금 모금은 5천원(350㎖), 1만원(500㎖), 2만원(1.5ℓ) 등 원하는 후원금액에 맞게 생수병을 크리스마스트리에 매달 수 있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대구백화점은 성금 모금을 통해 최악의 식수난을 겪고 있는 케냐와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우물 설치 지원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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