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국회 사무총장이 쓴 '꺼벙이의 꿈-오으리의 정치 20년' 출판기념회가 27일 권 총장의 모교인 안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1천여 명의 지인과 정치적 동지들이 참석했다. '꺼벙이의 꿈'은 34살에 경북도의원을 시작으로 39세에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3선을 지낸 권 사무총장의 삶과 20년 정치역정을 담고 있다. 권 총장은 내년 총선에서 안동에 출마해 4선 고지에 도전할 계획이다. 권 총장은 일터에서의 지위는 높지만 가족들에게 늘 미안한 자신의 모습을 '꺼벙이'라고 표현했다.
권 총장은 출판기념회에서 "나의 54년 인생과 20년 정치의 꿈은 '따뜻한 서민, 행복한 국민, 편안한 나라, 모두가 주인이 되는 세상'이다"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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