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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저성장 지속" 포스코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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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가 세계경기 침체로 인해 당분간 저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포스코경영연구소 김준한 소장은 이달 9일 포항상공회의소 주최로 '2012년 국내외 경제전망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김 소장은 이날 강연에서 "남유럽발 재정위기에서 비롯된 세계경기침체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농후하며 우리경제도 당분간은 저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근거로 과거 불황은 정부개입으로 불황주기와 영향이 관리되는 경기순환적 특성을 가졌으나 이번 불황은 2008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각국 정부의 확장적 재정 및 금융정책의 결과로서 불황극복을 위한 정책수단이 소진된 상황임에 따라 이번에는 불황의 골이 깊고 자연스런 성장모드로 진입하기 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것.

김 소장은 이어 "국내경기 또한 고물가 지속과 가계부채 부담 증대가 소비 회복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민간소비는 소폭 상승에 그칠 것이며 글로벌 경제부진으로 수출 증가율 또한 둔화될 돼 철강산업의 경우 자동차, 가전, 조선 등 수요산업의 경기부진으로 내년에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세계경제는 3%대로 낮아지고 국내경제 또한 3.8% 성장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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