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雪原에서? 난 리솜스파캐슬 온천수에서 以熱治寒!
17일부터 다양한 이벤트가 가득한 온천파도축제 개최…새로운 이벤트탕도 선보여
지난 9일 서울에 첫 눈이 내리면서 마침내 가을을 떨쳐 보내고 겨울을 맞이했다.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많은 사람들이 올 겨울 레저여행을 그려봤을 것이고, 그 중 대부분이 설원에서 스키나 보드 타는 것을 우선 떠올렸을 것이다. 첫 눈이 내린 지난 주말, 전국 유명 스키장은 많은 스키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평창 보광휘닉스파크와 원주 오크밸리는 각각 6천명, 용평 리조트와 대명 비발디파크는 각각 4천명의 스키어들이 찾았다.
◇스키장으로만 편중됐던 겨울레저, 스파 • 온천 등으로 다변화 추세
겨울 스포츠에 흥미가 없는 사람들은 사실상 여행갈 곳이 마땅치 않다. 2천여 개의 온천을 자랑하는 일본 오키나와나 북해도 온천여행이 그나마 가 볼만한 여행지이긴 하나, 이 또한 시간적 공간적으로 부담스럽다. 그런데 최근 여름 성수기 중심으로 운영하는 국내의 많은 워터파크들이 겨울온천과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함께 갖추게 되자, 겨울에도 워터파크를 찾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지난 겨울 한 온라인몰 발표에 따르면, 혹한기에 국내 스파 여행 상품 판매량이 오히려 전월보다 70%나 더 늘었다는 조사결과도 나온 바 있다.
이 같은 측면에서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리솜스파캐슬은 올 겨울 정(靜)적인 온천 외에 동(動)적인 이벤트도 새롭게 선보여 겨울 여행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리솜스파캐슬은 '제1회 온천파도 축제'를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개최할 예정인데, 특히 100% 게르마늄 온천수가 쏟아지는 천천향 곳곳에서 진행되는 '온천파도 거꾸로 타기 대회'가 이 축제의 백미를 장식할 전망이다.
◇리솜스파캐슬의 온천파도축제, 여름성수기 워터파크만큼 흥미진진
성난 파도를 타는 듯한 아찔한 고저가 약 12초 간격으로 계속 반복되는 토렌트리버(파도풀)를 활용한 '온천파도 거꾸로 타기 대회'는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당일 10명씩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1회 2명씩 토너먼트 기록을 통해 순위가 결정되는데, 당일 기록 우승자는 천천향 무료이용권 2매와 롤케익을, 시즌 1등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이 각각 제공된다. 물론 매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슬라이드 자유이용권이 제공된다. 즉석상품 제공 코너인 '파도헤쳐 보물찾기'는 게릴라성 이벤트로 파도풀 속에 숨겨진 '볼'을 찾아오면 바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 곳에는 피로한 몸을 따끈하게 녹일 수 있는 다양한 스파 시설이 있는데, 솔잎향 가득한리솜포레스트탕과 편백나무의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피톤치드 사우나는 리솜스파캐슬을 대표하는 이벤트탕이다. 이 외에 올해 새롭게 선보일 건강온천탕으로는 한약을 달여 직접 온천수에 넣은 한약달인탕, 커피 원액을 사용한 커피담근탕, 그리고 블루베리와 복분자 원액을 사용한 홍초 블루베리탕 등 스파와 피부관리까지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이벤트탕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물놀이에 지친 엄마와 아이들을 위해 천천향 실내의 휴게공간으로 운영되는 무료 찜질방 '사랑채'와 자녀와 떨어져 부부만의 시간을 갖길 원하는 고객을 위해 '온천키즈카페'를 무료로 운영한다. 천천향 지하 1층 바이탈테라피센터 앞에 위치한 온천키즈카페는 아이들이 수영복을 그대로 입은 채 입장이 가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정시간 이용할 수 있다.
겨울이 오면, 스키장에서의 이한치한(以寒治寒)도 좋지만, 매서운 겨울 한파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온천수에 몸을 담가 이열치한(以熱治寒)하는 것도 매우 효과적인 겨울나기 방법이다. 게다가 리솜스파캐슬은 일정시간마다 워터키퍼가 전 업장을 돌아다니며 꼼꼼히 수질을 점검하고 관리해 물(水)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질 만족뿐 아니라 고객 감동을 위해 직원간 서비스 코디네이터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뉴미디어국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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